펀드 투자 방법
안녕하세요 차차대디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펀드 종류에 이어 펀드 투자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펀드 투자 방법은 간단히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임의식과 거치식, 적립식으로 구분합니다.
먼저 임의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의식은 말 그대로 임의로 아무때나 자유롭게 입출금하는 방식입니다.
추가납입, 출금 등이 자유로운 방식으로 MMF등이 대표적입니다.
국공채에 투자하는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위험도의 펀드인 MMF는 은행 영업시간 내에 입출금이 자유롭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투자이기도 합니다.
거치식은 일정 이상의 목돈을 한번에 저축하고 일정 기간 이상 펀드에 투자하는 형태 입니다.
펀드별 최소 투자금액이 정해져 있어서 그 금액 이상으로 입금을 해야 신규가 가능하고, 일정 기간 이상 유지해야 하는 조건도 있곤 합니다.
펀드 내 자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환매제한 기간을 두고도 하는데, 그 기간 내에 환매하게 되면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환매수수료로 징수하기도 합니다.
거치식은 펀드에 입금하는 시기에 기준가가 결정됩니다.
보통 펀드 기준가가 되는 자산가격이 많이 내려가 있을 때 펀드 신규를 하고 그 뒤에 운영 결과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 구조 입니다.
목돈을 한번에 입금할 수 있기에 저가매입이 이뤄지고, 상승폭이 생기면 차익실현 금액이 눈에 띄게 보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저가 매수 타이밍이라 생각해서 들어갔지만, 하락폭이 더 커지게 되면 손해액도 눈에 띄게 보인다는 점도 있습니다.
적립식은 일정 주기에 따라 입금하는 형태로 금액의 제한없이 수시로 입금하기도 하며, 일정한 날을 정해서 입금하기도 합니다.
보통 만기를 1년 이상으로 정하는데, 거치식에서 제한하는바와 같이 일정기간 내에 환매에 일부 제약을 걸어놨습니다. 적립식에서는 펀드 입금 건별에 따라 환매수수료 기간을 측정해서 건별로 수수료를 징구하기도 합니다.
적립식은 입금 건별로 일일 기준가가 다릅니다. 자산의 기준가가 매일 변하기 때문에 입금시기에 따라 매수되는 자산의 가격과 수가 달라지게 됩니다.
어떤 날은 비싼 가격에 사기도하고, 어떤 날은 싼 가격에 사기도 하게 되는 거죠. 결론적으론 단가를 평균에 근접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봤을 때 중간 이상은 간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코스트에버리지(Cost-Average)라고 부르는데, 매입 비용의 평균화를 통해 평균 매입단가를 내리는 효과입니다.
주식 투자 많이 하시는 분들 이야기로는 물타기라고들 합니다.
갖고 있는 주식 가격이 떨어지게 되면 고민의 갈림길에 서게 되죠...
이걸 팔고 떨어낼것인가(손절매), 아니면 싼가격에 더 담고 후일을 도모할 것인가(물타기)
하락장에서 추가적으로 매입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평균매입가가 하락하게 되고 추후 상승국면에서 탄력을 받아 이익실현 시점이 빨라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적립식펀드는 장기간 투자를 보고 계신다면 꾸준히 적립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리며, 여유가 되신다면 위의 방법을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펀드 투자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좋은 상품에 적절히 투자하셔서 자산을 늘려가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