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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신용평가에 따라 대출이 달라지나요?

 

 

 

 

 

 

 

 

 

안녕하세요? 현직은행원이 알려주는 금융상식!! 차차대디 입니다.

 

이번엔 신용평가, 등급에 따라 대출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은행에서 개인에게 대출 할때는 크게 2가지로 분류합니다.

- 담보를 제공하는 담보대출

- 담보 없이 개인의 신용과 직장, 상환능력을 기반으로 하는 신용대출

 

담보대출은 대부분 담보 평가가 기본이 되고, 담보로 채권보전을 하기 때문에 신용평가는 상환 능력에 대한 평가 위주로 이뤄지게 됩니다.

담보대출에서도 주택담보를 제외한 비주택담보인 경우에는 일부 신용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신용평가도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신용대출은 담보로 잡을 수 있는 것이 신청자의 신용과 재직, 소득 및 상환능력, 재력 등이기 때문에 신용등급 및 신용평가가 제일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래서 신용등급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집니다.

먼저 신용등급에 따라 컷오프가 결정됩니다.

신용대출은 물론이고, 담보대출인 경우에도 일정 신용등급 이하가 되면 대출이 불가할 수 있습니다.

간혹 담보가 있는데도 왜 안되냐며 말씀하시는 분도 있으신데, 정말 예전에는 담보만 있어도 대출이 되고 그랬다고 하네요...

하지만, 요새는 대출이 취급되어도 이자를 비롯한 회수에 대한 계획도 있어야 하기에 신용등급도 최소한의 자격요건으로 맞춰야하는 조건이 되었습니다.
(단, 예금담보대출은 등급과 상관없이 취급 가능합니다)

 

 

 

 

 

 

 

신용대출은 보통 6등급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합니다.

KCB의 등급별 인구 분포를 참고하면 최근 4년간 6등급 이상의 인구가 90%가량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기본적인 대출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은행에 따라 복수의 신용평가회사를 사용하며 낮은 곳을 등급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신용등급은 은행에서 차주의 상환능력이 되는 지표로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등급이 좋다는 것은 그간 연체 및 신용거래 형태, 보유 자산, 상환능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등급은 중요한 지표입니다.

 

1차적으로 컷오프 통과 기준이 된 이후에 등급에 따라서 대출상품과 한도및 금리가 결정됩니다. (물론 직장 및 연소득에 따라서도 결정 됩니다)

 

등급이 좋고 나쁨에 따라 우량 차주가 할 수 있는 상품, 혹은 중금리 대출 상품 등이 결정되고, 한도도 결정이 되는데 등급에 따라 본인의 연소득 이하로 나올 수도 있고, 연소득의 2배가량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금리에도 반영이 됩니다.

은행에서는 등급에 따라 부도율을 책정하여 금리에 반영이 되는데 등급이 안좋을 수록 부도율이 높아져 대출금리가 높아지겠죠?

 

요새 같이 금융기관별 금리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다들 최저금리만 보고 가시지만...

실제로는 등급에 따라 한도와 금리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꼭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신용등급에 따라 달라지는 대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게시물에서는 그렇다면 신용등급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